작년 여름에 장염으로 2주 정도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사 현장에 감리하러 나갔는데 당시 일하시는 반장님 한 분께서 장염에 걸려 안색이 매우 안 좋으시더라고요. 저는 장염 때문에 고통스러우시겠다 하며 매우 안타깝게 바라봤었는데 운이 없게도 저 역시 며칠 지나서 같은 증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배가 조금씩 아프더니 급기야 오한이 오더라고요. 저는 단순히 역류성 식도염인 줄 알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서 먹었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일찍 퇴근해서 쉬었는데 다음날부터 열이 심하게 나더니 화장실을 수십번 왔다 갔다 해야만 했지요. 뭘 먹어도 바로 설사로 나와 당시 굉장히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짧게 장염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을 짧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에 걸리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