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7박 9일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혼자 여행하였습니다.퇴사 후 35살에 처음 가본 유럽 여행이었는데요.처음 가보는 유럽 여행이기도 했고, 동남아 여행에 비해적지 않은 여행비와 비행시간 때문에 가기 힘든 곳이어서바르셀로나가 떠나기 두 달 전부터 여행코스에 대한 계획을 짰었죠.7박 9일 여정에는 제 인생 최초 직관이던 엘 클라시코 경기와헬로톡에서 3년 동안 이야기하며 지내온 현지인 친구와의 만남,그리고 몬세라트 방문 등 정말 다양한 계획들이 세웠지만 이런 계획들 안에서도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진행했던 여행 코스는 다름 아닌 '가우디 투어.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천재 건축가이자 스페인 건축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가우디의 걸작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